호르무즈 통제 공언부터 누리호 위성 성과까지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유지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특검은 관저 이전 감사 배당 조작 정황을 확보했고, 누리호 탑재 초소형위성은 우주쓰레기 저감 장치를 검증했다. 국선변호인 보수 체납과 주택 정책 논의, 군사시설 안보 침해 및 미·우크라이나 합동훈련도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했으며 통제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대이란 해상 봉쇄를 ‘강철의 벽’으로 표현하며 이란이 대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욕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속에 혼조세로 마쳤고, 다우지수는 21.58포인트 내린 53,770.27을 기록했다. AI 인프라 기업의 호실적에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귀국할 당시 암살 위협을 이유로 에어포스원에서 미 공군 C-32 수송기로 옮겨 탔다. 신형 전용기는 영국 공군기지로 먼저 보내고 100명 넘는 참모와 당국자, 취재진이 탄 구형 전용기에서는 반대편 문으로 내린 뒤 기내식 운반 차량에 몸을 숨겼다. 수송기에는 오랜 측근들만 동행했다. 국내에서는 군사시설을 장기간 관찰하거나 전문 장비로 통신을 수집하고 내부 관계자에게 접근한 중화권 외국인의 안보 침해 범죄가 잇따라 적발됐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감사원 압수수색을 통해 윤석열 정부 시기 관저 이전 의혹 감사의 배당 순서를 조작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확보했다. 조은석 당시 감사위원에게 사건을 맡기지 않으려 했다는 의혹으로, 감사원은 2024년 3월 유병호 감사위원 측근으로 꼽힌 김영신 감사위원을 주심으로 배정했다. 한편 누리호로 발사된 초소형위성은 카이로스페이스의 궤도하강장치 ‘디올빗 시스템’을 우주에서 검증했다. 임무 종료나 고장 뒤 저궤도에 남는 위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10월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경찰이 수사를 전담하면 국선변호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지급 보수는 예산 부족으로 300억원을 넘었다. 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 형평성과 실거주자 우대에 따른 전월세난 가능성, 공급 확대책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고양 창릉 신도시에서 우대금리 등 대출 지원 축소에 반발하는 뉴홈 사전청약 피해자들을 만난다. 지난 4∼5월 독일에서는 미 제3기갑여단 병력 3천500명과 우크라이나 제412연대 드론 운용병들이 공격군과 대항군으로 합동훈련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