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호르무즈 변수에 빅테크 흔들…뉴욕 3대 지수 동반 하락
핵심 요약
미국과 이란의 불확실성과 대형 기술주 약세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60% 내려 세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고 에너지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과 이란 사이의 불확실성과 대형 기술주의 약세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13포인트, 0.34% 내린 5만3791.8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낙폭이 0.60%로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91포인트, 0.32% 떨어진 7728.2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59.91포인트 하락한 2만6445.45에 장을 닫았다. 알파벳과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졌다. 이란은 자국이 제시한 6개 조건을 미국이 받아들이기 전까지 해협을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합의 기대와 해협 봉쇄 우려가 엇갈리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에너지주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기술주와 달리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1.3% 상승한 배럴당 83.20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6% 오른 88.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