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개 기관, 스마트제조 교육·재취업 연계
핵심 요약
호남지역 3개 기관이 스마트제조 인력 양성과 중장년 재취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로 교육생 발굴과 전문교육, 기업 채용 수요 확인 및 취업 연계를 나눠 맡는다. 전북에서 시작한 사업은 광주·제주 등 호남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와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김제상공회의소가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중장년 재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세 기관은 11일 전북중장년내일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생 발굴부터 전문교육과 기업 채용 연계, 취업 이후 관리까지 기관별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 구직자의 경력을 분석하고 심층상담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를 발굴하며, 취업 지원과 사후관리도 담당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스마트제조 분야의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김제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기업의 채용 수요를 확인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교육과 실제 일자리를 연결한다.
협력 범위는 교육과 취업 연계에 그치지 않는다. 세 기관은 인력과 정보를 교류하고 교육·연구 및 공모사업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에 맞춰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숙련 경험과 기술력을 지닌 중장년 구직자가 재교육을 거쳐 지역 제조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첫 공동사업은 12일 전북중장년내일센터에서 열리는 스마트제조 직무설명회다. 설명회에서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스마트제조 직무의 특성과 취업 경로를 안내한다. 세 기관은 전북에서 시작한 사업을 광주와 제주 등 호남권으로 넓혀 지역별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취업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은 중장년 인력이 재교육 후 지역 제조기업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