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청소년, AI·보안 실전 역량 키웠다
핵심 요약
국립목포대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호남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 여름집중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AI 프로그래밍과 시스템·네트워크 보안, 포렌식, CTF 문제 대응을 학습했다. 디지털 포렌식 특강과 보안기관 현장 견학을 통해 전공 이해와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국립목포대학교 인공지능(AI)·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광주·전남과 전북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의 여름집중교육을 진행했다. 학기 중 주말 교육에 참여해 온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활용한 집중 과정에서 화이트해커에게 필요한 전공 지식과 문제 대응 역량을 다졌다.
교육과정은 AI 프로그래밍을 비롯해 시스템·네트워크 보안, 포렌식 등 전공학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해킹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CTF 문제를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저녁에는 국립목포대 법경찰학부 조은별 교수가 디지털 증거의 수집·분석 절차와 수사 및 사이버 범죄 대응 사례를 강의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진로를 살펴봤다.
현장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 첫날인 7월 28일 나주에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전력공사를 찾아 보안관제실과 서버실 등을 둘러봤다.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실무 공간을 직접 확인하면서 강의실에서 익힌 보안 개념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모습과 정보보호 관련 업무 환경을 접했다.
국립목포대 AI·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호남권 중·고등학생을 위한 화이트해커 교육을 맡고 있다. 김민수 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이 정보보호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화이트해커 자질을 키우고, 정보보호 분야와 그 활용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