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조지나, 10년 인연 결혼으로 결실
핵심 요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약 10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가족들과 비공개 예식을 치른 뒤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했다. 2016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청혼을 거쳐 부부로 새 출발을 알렸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32)와 약 10년간 이어온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 호날두는 12일 한국시간으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비공개 예식을 마친 두 사람이 나란히 결혼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호날두는 사진에 두 사람의 이름 첫 글자를 결합한 것으로 해석되는 짧은 문구 ‘C♥G’를 덧붙였다. 별도의 장문 설명 없이 반지 사진과 간결한 문구만으로 새로운 출발을 공개한 게시물에는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게시물을 올린 지 3시간 만에 1,300만 개가 넘는 ‘좋아요’가 집계되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빠르게 확산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처음 만났다. 당시 구찌 매장에서 점원으로 근무하던 조지나는 고객으로 방문한 호날두를 만난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동거하며 사실상 부부와 같은 생활을 이어왔다. 호날두의 자녀는 모두 5명이며, 이 가운데 넷째 딸과 다섯째 딸은 조지나가 낳았다. 혼인하지 않는 배경을 두고 재산분할 문제를 피하려는 선택이라는 주장도 한때 제기됐다.
두 사람의 결혼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구체화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8월 조지나에게 청혼했고 조지나도 이를 받아들였다. 호날두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개최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월드컵이 끝난 뒤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교제한 여성 가운데 조지나만이 결혼을 생각하게 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실제 예식은 가족 중심의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됐고, 두 사람은 반지 사진을 통해 약 10년의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졌음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