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드리게스, 카스카이스서 10년 사랑 결실
핵심 요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10년간 교제했으며 지난해 8월 11일 약혼을 발표했다. 비공개 예식에는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와 가까운 친지·지인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10년간 이어 온 연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2일 현지시간 포르투갈의 휴양도시 카스카이스에서 가까운 친지와 지인만 초대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에는 두 사람이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도 참석했으며, 전체 행사는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호날두는 결혼반지를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사진과 함께 올린 문구는 두 사람의 이름 첫 글자를 결합한 ‘C ♥ G’였다. 결혼식 날짜는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르기 불과 나흘 전으로,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 가족 행사를 마쳤다.
두 사람의 인연은 로드리게스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하던 때 시작됐다. 이후 2017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최우수 축구 선수상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하면서 연인 관계를 처음 공개했다. 같은 해 말에는 서로의 사진을 각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처음 게시했고, 약 8년 뒤인 지난해 8월 11일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알라나(8)와 벨라(4)를 포함해 모두 다섯 자녀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에는 호날두가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16),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9)도 포함된다. 연인 관계를 공개한 뒤 가정을 꾸려 온 두 사람은 이번 예식을 통해 10년간의 동행을 공식적인 혼인 관계로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