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드리게스, 카스카이스서 백년가약
핵심 요약
호날두와 로드리게스가 10년간의 교제 끝에 카스카이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혼 발표 1년 만에 다섯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부부가 됐다. 2016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오랜 교제와 가족생활을 거쳐 관계를 공식화했다.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10년 동안 교제해 온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32)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1일 포르투갈의 휴양 도시 카스카이스에서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호날두는 예식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반지도 공개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12일은 두 사람이 약혼을 발표한 지난해 8월 12일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란성 쌍둥이 에바 마리아(9)와 마테오(9), 딸 알라나(8)와 벨라(4)가 있다. 쌍둥이 남매는 대리모가 출산했으며 알라나와 벨라는 로드리게스가 낳았다. 호날두는 이전 연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호날두 주니어(16)를 포함해 모두 다섯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됐다. 당시 구찌 매장 판매원으로 근무하던 로드리게스를 만난 호날두는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연인 관계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로드리게스가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하고 흥미로운 여성이라며, 관계가 이처럼 오래 이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교제와 약혼을 거쳐 가족들이 참석한 결혼식으로 관계를 공식화했다. 2023년에는 이들이 작성한 결별 합의서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해당 합의서에는 두 사람이 헤어질 경우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에게 평생 매달 10만 유로, 약 1억6400만원을 지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대저택도 넘긴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