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로드리게스, 다섯 자녀 앞에서 백년가약
핵심 요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 예식에는 두 사람이 함께 보살펴 온 다섯 자녀만 참석했다. 2016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약혼 발표 1년 만에 정식 부부가 됐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10년간 이어온 인연을 결혼으로 완성했다. 두 사람은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혼인식을 올렸다. 소속 리그 개막을 나흘 앞두고 마련된 예식은 미디어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이 함께 보살펴 온 다섯 자녀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호날두는 예식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에 로드리게스와 나란히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이름 이니셜을 하트로 연결한 문구도 덧붙여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번 결혼은 약혼 발표 1년 만에 이뤄졌다. 로드리게스는 2025년 8월 12일 대형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이번 생과 모든 생에서 청혼을 받아들이겠다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명품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매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이듬해인 2017년 호날두와의 교제를 공식화했다. 이후 호날두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16),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9), 딸 알라나(8)와 벨라(4) 등 다섯 자녀를 함께 돌보며 가족을 이뤄 왔다.
호날두는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이 엠 헤오르히나’에서 로드리게스를 나이보다 훨씬 성숙하고 흥미로운 여성으로 기억하면서도 관계가 이처럼 오래 이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뛰는 그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에 출전해 리오넬 메시와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