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안전·품질 핵심인력 250명 장기근속 돕는다
핵심 요약
현대엔지니어링과 중진공이 협력사 안전·품질 인력 지원을 위한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3년간 최대 250명에게 총 25억2000만원을 지원하며 직무 전담 여부에 따라 두 공제로 나눈다. 자격요건 검토와 참여자 선정을 거쳐 2026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의 안전·품질 분야 인재 확보와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형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양측은 6일 산업안전·품질 중점지원 협업형 공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최대 250명에게 모두 25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체계는 안전·품질 업무 전담 여부에 따라 내일채움공제 200명과 우대저축공제 50명으로 구분된다. 해당 직무를 전담하는 핵심인력은 내일채움공제에, 다른 업무와 함께 맡는 인력은 우대저축공제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와 근로자가 공제금을 함께 적립한 뒤 만기가 되면 핵심인력이 성과보상금 형태로 받는 정책성 사업이다.
내일채움공제 참여자가 매달 10만원을 3년간 납입하면 본인 적립금 360만원에 정부 지원금 360만원, 현대엔지니어링 지원금 864만원이 더해진다. 만기 수령액은 적립금 1584만원과 복리이자다. 우대저축공제는 같은 기간 매달 10만원을 내면 본인 적립금 360만원, 정부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원금 각 72만원을 합쳐 504만원과 복리이자를 받는다.
이번 협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의 안전·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중진공에 공동사업을 제안한 뒤 약 7개월 만에 성사됐다. 앞으로 지원 자격요건을 검토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정부 지원과 연계한 건설업계 최초의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우수 인력 확보와 현장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