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한·중·미·일 전술 천안서 맞붙인다
핵심 요약
현대캐피탈이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천안에서 해외 세 팀과 공동 훈련을 진행한다. 상하이 브라이트, UC 어바인, 울프독스 나고야가 차례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참여한다. 현대캐피탈은 서로 다른 경기 스타일을 경험하며 공수 조직력과 비시즌 컨디션을 점검한다.
천안 현대캐피탈이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중국과 미국, 일본의 강호를 천안으로 불러 약 한 달간 실전 중심의 담금질에 나선다. 훈련은 오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구단 복합 베이스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열리며, 참가팀별 공동 훈련과 연습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첫 상대인 상하이 브라이트는 중국 남자배구 슈퍼리그에서 통산 18차례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이다. 2024-2025시즌 결승에서도 허베이 바오원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강한 서브와 견고한 블로킹을 결합한 조직력이 돋보인다. 두 번째 상대 UC 어바인 안테이터스는 2007·2009·2012·2013년 NCAA 디비전 I 남자배구 전국대회를 제패한 역대 최다 4회 우승팀이다. 2026시즌 준우승을 거뒀고 신인상 수상자 안드레이 요카노비치와 윌리엄 다시카가 공격을 이끈다.
마지막 일정에는 일본 SV리그의 울프독스 나고야가 참여한다. 1961년 도요타합성 배구단으로 출범한 이 팀은 2019-2020시즌부터 현재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오른 뒤 천황배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안정된 리시브와 수비 조직력에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을 더한 균형 있는 운영이 특징이다. 현대캐피탈과는 2025년 10월 상호 방문 친선경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캐피탈은 서로 다른 전술과 경기 색깔을 지닌 세 팀을 상대로 서브와 블로킹 대응 능력, 파워 공격 대처, 정교한 수비 조직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비시즌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기술 교류를 통해 경기력과 선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훈련·재활·생활을 한 공간에서 해결하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의 올인원 시설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는 매년 국내외 팀과 합동 훈련, 친선경기 등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