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에 첫 국산 MCU 탑재
핵심 요약
LX세미콘이 차량용 MCU LX61101을 양산해 현대차와 기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LX61101은 모터의 속도와 위치, 회전 방향, 토크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동작을 제어한다. 이번 공급은 현대차와 기아에 국산 MCU가 탑재되는 첫 사례다.
LX세미콘이 자체 개발한 모터 기능 특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LX61101’의 양산에 돌입했다. 이 차량용 반도체는 10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LX세미콘이 신사업으로 육성해 온 차량용 MCU 분야에서 처음으로 양산과 완성차 공급을 실현한 사례다.
LX61101은 차량에 설치된 모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필요한 동작을 제어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모터의 속도와 위치뿐 아니라 회전 방향과 토크를 종합적으로 확인해 작동을 조절한다. 차량 안에서 모터로 움직이는 장치가 주어진 조건에 맞춰 작동하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제품은 차량 창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감지하면 창문을 다시 여는 안전장치 기능에 쓰인다. 차량의 공기 흐름과 관련된 공력 제어 시스템에도 활용된다. 하나의 MCU가 모터 움직임을 세밀하게 판단하고 통제하면서 안전 기능과 차량 제어 기능을 뒷받침하는 구조다.
이번 공급은 LX세미콘의 첫 차량용 MCU 사업 성과인 동시에 현대차와 기아 차량에 국산 MCU가 탑재되는 첫 사례라는 의미를 갖는다. LX61101의 양산으로 자체 개발, 생산, 완성차 공급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현실화됐다. 적용 범위는 모터 기반 안전장치와 차량 공력 제어 시스템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