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외국인 고객 대상 자문단 첫 도입
핵심 요약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외국인 고객 자문단 '글로벌 CX 어드바이저'를 출범했다. 4개국 출신 5명의 2030 여성 외국인이 주요 점포를 방문해 쇼핑 환경을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회사는 2기 활동을 통해 자문단 규모와 국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고객의 시각에서 쇼핑 환경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글로벌 CX 어드바이저'를 19일 출범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외국인 자문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문단은 중국, 대만, 일본, 세네갈 등 4개국 출신 외국인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체류 외국인으로, 평균 연령 29세의 여성들이다. 현대백화점은 쇼핑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품·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2030 여성 외국인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1기 멤버는 9월 초까지 두 달여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주요 점포를 방문해 상품 구매, 행사 참여, 편의시설 이용, 분실물 접수 등 외국인 관광객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한다. 이후 활동 결과를 리포트로 작성해 현대백화점 CX기획팀과 공유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명절 이후 2기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자문단을 통해 발굴한 현장 의견을 쇼핑 환경과 서비스 전반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2기부터는 규모와 참가자 국적을 다변화하는 등 운영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