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미국법인 흑자 전환에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현대공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미국법인은 2분기와 상반기 누적 기준 모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기준에서도 미국법인의 2분기 영업손익은 흑자를 유지했다.
현대공업은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7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3.3% 줄어 외형은 소폭 축소됐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상반기 실적에서는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함께 이룬 미국법인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5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2.7% 뛰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억원 적자에서 올해 20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8억원 적자에서 24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86억원으로 77.7% 늘었으며 영업이익 18억원과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각각 17억원과 24억원의 적자를 냈다.
미국법인의 손익 개선에는 현지 매출 확대와 약 10개월 동안 납부한 관세의 환급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 해당 환급은 일정 기간 누적된 관세를 돌려받은 일회성 요인이지만, 이를 단순 차감한 기준에서도 2분기 영업손익은 흑자를 유지했다. 현대공업은 신형 텔루라이드를 포함한 북미 전략 차종의 공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추진해 현지 법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