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계약조건 완화…계약금 500만원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잔여 물량의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낮추고 잔금 일부를 무이자 연기하는 조건을 도입했다. 이 단지는 규제 지역 밖에 있어 LTV 70%가 적용되며, 입주는 이미 시작됐다. 계약 조건 완화로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의 잔여 물량에 대해 계약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고금리로 주택 수요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와 84㎡ 67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변경된 조건에 따르면 계약금은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500만원 고정으로 바뀌었다. 전용 84㎡ 기준 중도금은 2500만원으로, 입주 전까지 납부해야 할 총액은 3000만원이다. 또한 잔금의 일부에 대해 입주 후 18개월까지 최대 2억원을 무이자로 연기할 수 있는 혜택도 도입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억원 후반에서 8억원 초반대로, 서울 인근 지역의 유사 아파트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이 단지는 서울에서 약 3km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주요 업무지구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회사 측은 호원동이 의정부에서 상대적으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신축 단지로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 완화와 서울 접근성, 규제 지역 외 입지 등의 이점으로 노원·도봉·강북 등 인근 지역의 수요자 문의가 꾸준하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화성 동탄, 용인 기흥, 구리를 분양가상한제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고, 경기도는 같은 달 5일부터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제한되고, 기존 주택 보유자의 신규 주택 구입 대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반면 이 단지는 규제 지역 밖에 있어 LTV가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입주는 지난 4월 시작됐으며,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계약할 수 있고, 다주택자도 가능하며, 원하는 동과 호수를 선택해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