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나우 v4.0 품질인증 통과…공공시장 확대
핵심 요약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 v4.0이 TTA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다양한 LLM과 RAG·MCP 기술을 지원하며 여러 공공기관 사업에 적용됐다. 베스핀글로벌은 나라장터 등록과 공공 분야별 AI 템플릿 확대를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 v4.0’이 13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 인증은 ISO/IEC 25023 국제표준을 토대로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호환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회사는 인증을 발판으로 공공 AI 사업 참여와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헬프나우는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아 여러 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추론과 업무 도구 연동, 워크플로 실행, API 연결, 모델콘텍스트프로토콜(MCP) 기반 외부 서비스 호출을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검색증강생성(RAG), 퓨샷 학습, 동적 프롬프트 기술과 다수 에이전트를 함께 운용하는 수평 확장 구조도 적용했다. 베스핀글로벌은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국민연금공단과 울산광역시교육청, 행정안전부 사업에 헬프나우가 적용됐다. 국민연금공단은 기존 챗봇에 RAG 기반 지식관리와 LLM을 연결해 상담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교사 참여를 바탕으로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101종과 교사·학부모·학생용 AI 에이전트 40종을 구축했다. 행정안전부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은 LLM과 음성인식, 문서인식을 결합해 국민 제안의 요약·분류, 키워드 추출, 담당 부처 추천을 자동화했다.
‘모두의 광장’은 두 달 동안 국민 의견 181만 건을 처리했고, 이 가운데 237건이 국정과제에 반영됐다. 베스핀글로벌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행정·복지·안전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템플릿을 늘리고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플랫폼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박기철 헬프나우 AI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을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공식 검증으로 평가하고,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