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반기 실적 첫 2000억원대
핵심 요약
헥토이노베이션의 상반기 매출이 창사 후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6%, 9.1%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를 추진한다.
IT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151억원과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영업이익은 9.1% 늘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멀티 성장 엔진 전략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4.0% 감소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집행되면서 분기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디지털자산 분야에서는 그룹의 IT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경험을 활용해 월렛·결제·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의 결제 인프라와 헥토월렛원의 지갑 기술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의 보관부터 결제, 정산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결제 레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헬스케어 부문의 사업 확장도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를 보유한 자회사 헥토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내년 초 이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체지방 관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