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 정보 오류 바로잡을 21기 출범
핵심 요약
해외의 한국 관련 오류를 바로잡는 프렌즈 오브 코리아 21기가 출범했다. 한국인 28명과 외국인 12명 등 40명이 앞으로 5개월간 활동한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행사와 활동 성과 영상도 선보인다.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역사와 문화 관련 오류를 찾아 바로잡는 민간 봉사단 ‘프렌즈 오브 코리아’ 21기가 목요일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코시스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국내 참가자들이 참석했고, 해외 거주 단원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새 기수는 잘못 표기된 역사적 사실과 문화 용어의 오역, 왜곡된 서술을 점검하며 한국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21기는 6월 1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된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4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인은 28명, 외국인은 12명이며 외국인 비율이 30%를 넘은 것은 사업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인도네시아와 영국, 튀르키예 등 11개국에 거주하는 단원도 17명 포함됐다. 발대식에서는 친교 프로그램과 단원 발표, 기초 교육이 진행됐으며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국악, 패션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참가자들도 활동에 합류했다.
이 사업은 2013년 ‘글로벌 오류 시정 모니터링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현재의 프렌즈 오브 코리아로 발전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780명이 넘는 봉사자가 세계 각지의 온라인·오프라인 자료에서 한국의 역사와 언어, 문화를 다룬 내용을 살폈다. 발견된 오류는 정부 전용 창구인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 접수되며, 이후 해외 출판사와 웹사이트, 관련 기관을 상대로 정정 작업이 이뤄진다.
21기 단원들은 앞으로 5개월간 해외 자료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오류 수정과 함께 신뢰도 높은 한국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지역별 언어와 문화 환경을 잘 아는 해외 거주 단원들의 시각도 모니터링 과정에 활용된다. 오는 9월에는 한국바로알림서비스 개설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행사와 홍보 영상이 마련되며, 영상에는 봉사단이 실제로 만들어 낸 변화와 활동 성과가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