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 사기 다룬 ‘티켓 세할라’ 말레이 개봉
핵심 요약
한·말레이시아 공동 참여 영화 ‘티켓 세할라’가 8월 6일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개봉했다. 석현준과 하주영 등 한국 배우들이 말레이시아 배우들과 함께 출연했다. 작품은 해외 취업 사기와 인신매매, 노동 착취의 위험을 생존 스릴러로 다룬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영화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액션 스릴러 ‘티켓 세할라(Tiket Sehala)’가 8월 6일부터 말레이시아 전역의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다. 작품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던 말레이시아인들이 해외 취업 사기 조직의 덫에 걸리면서 맞닥뜨리는 사건과 생존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라힐라 알리(Rahila Ali)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에는 ‘호주 타잔’으로 알려진 석현준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는 하주영이 참여했다. 유튜브 채널 ‘티니위미’로 이름을 알린 탁트인을 비롯해 신현규와 박시열도 출연해 말레이시아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현지 출연진에는 노키 K-클리크, 아이니 무스타파, 자 수주란, 샤리파 사키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티켓 세할라’는 범죄 조직을 상대하는 액션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취업 사기, 인신매매, 노동 착취를 이야기의 주요 축으로 삼았다. 해외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을 생존 스릴러의 긴장감 속에 배치하고, 극한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내리는 선택과 살아남으려는 의지를 함께 비춘다.
한국 배우와 말레이시아 배우·제작진이 함께 완성한 이번 작품은 양국 영화산업의 협업 사례이자 한국 배우들이 말레이시아 현지 작품으로 활동 무대를 넓힌 결과물이다. 영화는 말레이어로 상영되며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상영시간은 1시간 43분이고, 말레이시아 관람 등급은 13세 이상이다. 말레이시아 여행객도 현지 주요 영화관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