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청년 진입 확대…귀어 정착부터 전문교육까지
핵심 요약
귀어 분야에 약 5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정착과 양식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어선 임차·어구 구입비와 정착금을 지급하고 비전공자 대상 해기사 교육도 운영한다. 수산정책 해외 연수와 해양동물 구조 실습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범위도 확대한다.
해양수산부가 청년의 해양·수산업 진입을 돕기 위해 일자리 교육과 귀어 창업, 정착 지원을 함께 확대한다. 올해 귀어 분야에 약 500억 원을 투입해 경북 안동과 전남 고흥·신안 등에 친환경 기술과 대중적 품목을 중심으로 한 양식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 관련 진로와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단계별 지원 수단을 제공하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졌다.
귀어 청년은 어선 임차 비용으로 월 최대 350만 원, 어구 구입 비용으로 월 최대 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 40세 미만이면서 수산업 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에게는 3년 동안 월평균 100만 원의 정착 지원금도 지급한다. 취업 분야에서는 비전공자도 해기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오션폴리텍과 해기교육원 등 전문기관에서 일반인 대상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국내 선원 고용을 늘리기 위한 근무·채용 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외국인 선원 대신 한국인 선원을 채용하는 선사에는 고용 비용 차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주요 선사들이 선박 내부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면서 해상에서도 육상과 원활히 연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해양·수산 분야 지원 제도를 청년들에게 소개했다.
전문 인재 육성 범위는 수산정책과 해양동물 구조 분야까지 넓어진다. 올해부터 수산계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선진 수산정책 연수를 운영하며, 출국 전 총허용어획량 제도와 자원조사, 보고서 작성법을 교육한다. 연안의 해양동물 구조·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된 관련 고시를 토대로 구조 절차와 비용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청년에게 실습과 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