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특전사, 수중 무인체계 작전 협력 확대
핵심 요약
국립한국해양대와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수중 드론을 활용한 미래 특수작전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 양측은 교육·전술·실증 분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고 특전사 간부 2명은 지난 5월 수중 드론 조작 교육을 받았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과 드론 시범부대 운영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수중 드론과 첨단 해양 무인체계를 미래 특수작전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해양·수중 침투와 특수임무 수행 능력을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 전술 개발, 장비 실증을 연계해 수중 작전의 전문성과 정밀성을 높일 방침이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과 김용환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장은 지난달 30일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박성제 특수전사령관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수행되는 특수작전에 대비해 전천후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해양 무인체계를 활용한 전술과 실증 분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교류는 하늘과 땅, 산, 바다에서 해양·수중 침투와 특수임무를 수행해 온 특수전사령부가 첨단 해양 무인 전력을 도입하려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특수전사령부는 앞서 지난 5월 수중 작전 임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간부 2명을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의 수중 드론 조작사 양성 프로그램에 파견해 위탁교육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방문과 교육 교류를 토대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후속 절차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시범부대 운영을 비롯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 인력과 해양 무인기술을 연계한 협력이 실제 부대 운영 단계로 이어지면서 수중 드론을 활용한 특수작전 역량 강화 작업도 구체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