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신청사 터로 부산 동구 북항 확정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로 부산 동구 북항 재개발 1단계 E-1-1 구역이 선정됐다. 부산 4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부지 확보와 기관 집적, 교통 접근성 등이 평가됐다. 해수부는 올해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새 청사를 지을 최종 부지로 부산 동구 북항 재개발 1단계의 해양클러스터 E-1-1 구역을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으로 이전한 뒤 동구 임시청사를 사용해 온 해수부는 신청사 입지를 확정하면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신청사 부지 공모에는 부산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4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해수부는 지난 5일 후보 지역을 대상으로 제안 내용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가 항목별 평가를 거쳐 동구가 제시한 북항 부지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해양수산단체, 해수부 직원대표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E-1-1 구역은 부지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는지, 다른 기관과 함께 모일 여건을 갖췄는지, 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편리한지 등을 포함한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해수부는 부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 안에 신청사의 구체적인 시설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 건립을 끝내기 위한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선정 부지를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남부 해양 수도권의 핵심 거점으로 제시하며 차질 없는 청사 건립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