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새 청사 후보지, 직원 평가 거쳐 7일 확정
핵심 요약
해수부가 부산 신청사 후보지 4곳을 대상으로 본부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동구 초량동, 중구 중앙동4가, 남구 용당동, 강서구 명지동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직원 평가를 반영한 최종 신청사 부지는 오는 7일 발표된다.

해양수산부가 부산 신청사 부지를 정하는 과정에 실제로 새 청사에서 근무할 본부 직원들의 평가를 반영한다. 해수부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후보지 4곳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부지는 후보지 심사를 마친 뒤 오는 7일 발표할 계획이다.
신청사 유치 경쟁에는 부산 동구와 중구, 남구, 강서구가 참여했다. 각 자치구가 제안서를 통해 내놓은 후보지는 동구 초량동, 중구 중앙동4가, 남구 용당동, 강서구 명지동이다. 직원들은 4개 자치구가 제출한 제안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 뒤 후보지별 점수를 매기며, 조사 결과는 부지 평가에 반영된다.
설문은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사는 신청사에서 일하게 될 구성원의 의견을 부지 선정 절차에 포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지난해 말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동구에 있는 민간 건물을 임차해 본부 청사로 사용해 왔으며, 2030년까지 신청사를 완공한다는 목표로 부산지역 자치구를 대상으로 부지 공모를 진행했다.
신청사 건립은 해수부가 북극항로 시대를 이끌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의 주관 부처로서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치에 나선 자치구들은 신청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결된 사안인 만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직원 설문 점수와 후보지 심사를 함께 반영한 최종 결과가 7일 공개되면 네 지역 가운데 신청사 건립지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