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중 32학급 확대…초등 졸업생 통학 부담 완화
핵심 요약
안산해솔중이 교실 2개를 추가해 30학급에서 32학급으로 확대된다. 해양중 원거리 통학생 약 30명을 위한 셔틀버스가 올해 2학기부터 운행된다. 안산시는 과밀학급 완화와 반복되는 원거리 배정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경기 안산시가 안산해솔초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원거리 중학교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안산해솔중학교의 수용 규모를 확대한다. 해솔중에 교실 2개를 추가하고, 안산해양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는 왕복 통학버스를 제공한다. 이번 조치로 현재 해솔초 6학년 약 370명이 모두 인근 해솔중 진학을 희망하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안산시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교육지원청에서 해솔초·해솔중·해양중 관계자와 학부모 대표가 참석한 호수중학군 교육 현안 간담회를 열어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교육지원청은 해솔중 2층 홈베이스를 교실로 바꿔 기존 30개 학급을 32개 학급으로 늘릴 계획이다. 교실 전환으로 부족해지는 자율·체육 공간은 해솔초와 해솔중 사이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확보하기로 했다.
해솔초는 학생 수가 늘면서 2027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졸업예정자 일부를 아파트 단지 옆 해솔중이 아닌 해양중으로 분산 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학부모들은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제기하며 해솔중 배정을 요구해 왔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에서 해양중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올해 2학기부터 투입돼 현재 원거리 통학 중인 학생 약 30명을 지원한다.
통학버스는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다른 통학 지원 방식도 함께 검토된다. 다만 해솔초 졸업예정자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해솔중은 이미 교실이 포화된 상태여서 원거리 배정 문제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안산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호수중학군의 과밀학급 완화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조정 등 제도 개선안을 경기도교육청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