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따라 걷는 남산 한국숲정원, 21일 시작
핵심 요약
남산공원 한국숲정원에서 성인 대상 해설 산책 프로그램이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숲해설가와 정원을 걸으며 남산의 자연환경과 식물, 경관, 공간의 의미를 살펴본다. 차와 향 체험, 가족 탐험, 야간 숲길 여행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가 남산공원 한국숲정원에서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정원을 둘러보는 ‘한국숲정원 힐링 산책’을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금요일에는 야간에 진행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시간대에 참가자를 맞는다.
참가자는 숲해설가와 보조를 맞춰 정원을 천천히 걸으며 남산의 자연환경과 공간에 담긴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정원을 이루는 식물의 특징과 주변 경관에 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빠르게 이동하며 관람하는 방식이 아니라 산책과 해설을 결합해 남산의 자연과 한국정원의 구성을 차분히 경험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숲정원은 기존 남산야외식물원 일대를 새롭게 정비해 지난 6월 개방한 공간이다. 전국의 전통숲을 바탕으로 ‘전통과 문화’, ‘자연과 생태’, ‘휴양과 휴식’이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11개 정원을 조성했다. 정자와 연못을 만나는 지당원·영지원·무궁화원, 자연을 체험하는 철쭉동산·매화원·이끼원·죽림원·솔숲원, 남산과 도심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는 솔숲마당·은행나무뜰·남산마루로 구성됐다.
정원에서는 차와 향을 활용한 ‘다함께 숲·향·차’도 운영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호시탐탐 남산탐험’과 ‘남산 숲탐정 명탐정’에 참여할 수 있다. 남산하늘숲길에는 밤에 숲길을 걸으며 도심 전경을 감상하는 ‘남산 하늘숲길 야간여행’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남산의 자연과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