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독도 인근서 올해 첫 동해 방어훈련
핵심 요약
해군이 6일 독도 인근에서 올해 첫 동해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규모와 방식은 이전과 비슷했으며 이재명 대통령 재임 중 세 번째로 진행됐다. 일본의 방위백서상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한국 외교부는 항의했다.
해군이 6일 대한민국 동쪽 끝에 있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올해 첫 동해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 영토와 국민, 재산을 겨냥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독도를 포함한 동해 수역의 방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러한 훈련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의 규모와 진행 방식은 과거 실시된 훈련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특별히 규모를 확대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기존 훈련 형태를 이어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 재임 기간을 기준으로는 세 번째 독도 인근 방어훈련이며, 올해 들어 시행된 훈련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일본이 최근 공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다시 제기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한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항의했다. 일본은 과거에도 한국 군이 독도 주변에서 방어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반발해 왔다.
해군은 일본의 주장이 되풀이된 시점에도 연례적으로 이어온 동해 방어훈련의 목적과 기존 방식을 유지했다. 이번 일정으로 올해 첫 훈련이 마무리되면서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정기 방어훈련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차례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정부의 항의와 군의 훈련은 각각 외교적 대응과 영토·국민·재산 보호를 위한 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