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회 홈런 3방 포함 10득점 폭발…LG에 14-4 대승
핵심 요약
한화가 8회 홈런 3방 포함 10득점으로 LG에 14-4 대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지윤은 데뷔 첫 홈런(스리런)을 기록했고, 짐머맨은 4이닝 무실점으로 KBO 데뷔전을 치렀다. LG는 8회초 동점에 성공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한화 이글스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4-4로 크게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4-4 동점이던 8회말에만 홈런 3방을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리즈 전적에서 앞서게 됐다.
한화는 1회말 노시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3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LG는 7회 오스틴의 2루타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고, 8회초 박동원의 투런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회말 한화는 김태연의 볼넷과 이도윤의 희생번트 야수선택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박정현의 희생번트와 심우준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타 한지윤이 데뷔 첫 홈런인 스리런을 터뜨렸고, 노시환의 투런, 허인서의 솔로 홈런이 이어지며 14-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은 4이닝 57구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KBO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G는 오프너 박시원이 3⅔이닝 5피안타 4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이후 투수진이 8회 대거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화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2루타 포함 3안타 3타점, 허인서가 2루타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한지윤이 데뷔 첫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8회 대량 득점 과정에서 신인 한지윤의 첫 홈런과 베테랑 노시환의 결정타가 인상적이었다. LG는 8회초 동점을 만들었지만 불펜 난조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