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38억원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연구 참여
핵심 요약
한화 건설부문이 438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국책 연구사업에 참여한다.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와 고효율 모듈형 UPS, 직접액체냉각 등 3개 과제의 현장 적용과 실증을 맡는다. 연구 성과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고 관련 솔루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연구사업에 참여한다. 13일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 건설부문은 총 438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국책 연구사업에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성능 실증을 담당하게 됐다.
연구사업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화 건설부문이 맡은 분야는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 고효율 모듈형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개발, 고밀도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직접액체냉각 기술 등 모두 3개 과제다.
한화 건설부문은 창원 국방 AI 데이터센터와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지금까지 누적 13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토대로 세부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각 과제가 목표로 삼은 에너지 효율화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구 과정에서 확보하는 기술과 실증 경험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책과제를 계기로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의 범위를 에너지 분야로 넓히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