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명 코치와 결별…감독 선임 뒤 코치진 구성
핵심 요약
한화가 양승관·양상문·김민호·김재걸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에 이어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이어진다. 구단은 감독 선임 뒤 코치진 인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를 9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가 구단 수뇌부에 이어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선다. 구단은 12일 양승관 수석코치와 양상문·김민호·김재걸 코치 등 4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독과 단장에 이어 주요 코치들과도 동행을 마무리하면서 새 시즌을 앞둔 팀 구성에 변화가 이어지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는 같은 날 올해 계약이 끝나는 손혁 단장과도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감독과 단장에 더해 수석코치와 투수·야수 분야 코치진의 재계약도 이뤄지지 않게 됐다.
김 감독은 2024년 6월 한화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해 지휘봉을 잡았으며, 2026시즌은 계약 마지막 해였다. 지난 시즌에는 한화를 1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 팀은 정규시즌을 9위로 마무리했다. 성적과 함께 감독 계약 종료 시점이 맞물린 가운데 구단은 수뇌부와 코치진의 변화를 잇달아 결정했다.
한화는 새 감독 선임을 마친 뒤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코치진 구성은 감독 선임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재계약 불발 대상에는 수석코치와 양상문·김민호·김재걸 코치가 포함됐으며, 구단이 제시한 후속 절차는 새 감독을 확정한 뒤 코치진을 꾸리는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