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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에르난데스, 8구 만에 헤드샷으로 퇴장
핵심 요약
한화 에르난데스가 8구 만에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1회 2아웃 후 데이비슨에게 던진 공이 헬멧을 맞혀 즉시 퇴장됐다. 올 시즌 KBO리그 11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단 8개의 공을 던지고 퇴장당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에르난데스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선발 등판에서 1회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뒤, 세 번째 타자 맷 데이비슨에게 던진 5구째 속구가 헬멧을 맞히면서 즉시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빠른 공이 타자의 머리나 얼굴 부위를 맞힐 경우 투수는 즉각 퇴장된다. 이날 에르난데스의 공은 데이비슨의 헬멧 위를 스치듯 지나갔으며, 데이비슨은 큰 부상 없이 1루로 걸어 나갔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헤드샷 퇴장은 이번이 11번째다.
에르난데스의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한화 벤치는 긴급히 투수를 교체해야 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즉시 박준영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이어가도록 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에서 단 8개의 공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기록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