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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부진한 외인 투수 에르난데스 웨이버 공시…대체 선수 물색
핵심 요약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에르난데스는 전날 키움전에서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뒤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한화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의 결별을 결정했다. 한화 구단은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에르난데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의 마지막 등판은 전날인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였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이날 1회초 선두 타자 두 명을 공 3개로 처리한 그는 맷 데이비슨과의 승부에서 5구째 시속 152㎞ 직구가 데이비슨의 헬멧을 맞히면서 퇴장당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판된 에르난데스는 더그아웃에서 글러브를 의자에 내리치는 등 분을 삭이지 못했다.
한화는 지난해 리그 최고의 외인 듀오를 앞세워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만큼, 올 시즌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야심 차게 영입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시즌 개막전인 3월28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전반기 15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4.97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한화는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