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장기보험 개선에 2분기 이익 급증
핵심 요약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이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3272억원으로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험·투자손익이 함께 성장했고 6월 말 지급여력비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손익 개선과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증가했다. 매출액도 1조97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미래 보험이익을 나타내는 신계약 CSM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순이익 증가는 장기 보험금 예실차가 개선되고 CSM 상각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집계됐다. 2분기 보험손익은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했으며, 투자손익은 14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 늘었다. 보험 부문과 투자 부문에서 모두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을 뒷받침했다.
향후 보험이익의 기반인 2분기 신계약 CSM은 3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19억원보다 24.9% 증가했다. 종전 분기 최대치였던 올해 1분기 3024억원도 넘어섰다.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 역시 증가세를 유지해 2분기 월평균 신계약 실적은 7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영업채널별 장기보장성 상품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6월 말 기준 경과조치를 반영하기 전 지급여력비율(K-ICS)은 185%, 경과조치를 적용한 비율은 228%로 추정됐다. 한화손해보험은 하반기에도 CSM을 중심으로 한 판매 기조를 이어가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상품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