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T1 제압하고 젠지와 LCK 우승 맞대결
핵심 요약
한화생명이 T1을 3대 1로 꺾고 2026 LCK 결승에 진출했다. 카나비와 제우스의 활약 속에 4세트를 30분 만에 끝냈다. 13일 젠지와 3회 연속 LCK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1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2026 LCK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1·2세트를 연달아 가져간 뒤 3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4세트를 30분 만에 마무리하며 승부를 끝냈다. 결승전은 13일 디펜딩 챔피언 젠지와 한화생명의 대결로 열린다.
1세트는 장기전 끝에 한화생명이 47분 드래곤 교전에서 T1 전원을 잡아내며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탑 라인 요네 기용 뒤 제우스 최우제가 미드 대치에서 오너 문현준의 진입을 받아쳤고, 페이즈 김수환의 군중제어가 더해져 주력 선수들을 끊어냈다. 한화생명은 29분에 T1 본진을 파괴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 초반 한화생명은 페이커 이상혁을 집중 공략하며 흐름을 잡았다. 중반에는 페이즈를 먼저 잡은 미드 교전과 드래곤 지역 올킬로 격차를 벌렸지만, T1은 바론 버프를 확보한 뒤 30분 교전에서 카나비 서진혁,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을 차례로 잡고 본진까지 진격해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딜라이트와 제카 김건우의 협공으로 페이커를 먼저 잡고 출발했다. 초가스를 앞세운 조합은 드래곤 버프 격차를 두 개로 벌린 뒤 4스택을 쌓았고, 25분 바론 획득으로 골드 차이를 5천 이상 만들었다. 28분 교전 승리와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확보한 한화생명은 결승행을 확정했다. 두 팀의 결승 맞대결은 3회 연속으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