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지키스탄, 광물·신기술 협력 구체화
핵심 요약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핵심광물 공급망과 산업·신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산업장관 정례 협의채널 신설과 양해각서 체결, 기업인 교류 확대를 검토했다. 8월 광물포럼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9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11일 서울에서 이소존 쿠르본조다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1차관을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을 비롯한 양국의 산업·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9월 16일 열릴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협력 과제도 함께 점검했다.
양측은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산업장관이 정기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산업·신기술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문제에도 의견을 나눴으며, 정상회의 기간 개최될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양국 주요 기업인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정상회의에 앞선 8월 12일에는 서울에서 제1회 한·타지키스탄 광물포럼이 열린다. 두 나라가 광물 분야 포럼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과 은, 안티모니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타지키스탄의 자원 잠재력에 한국의 광물 탐사·개발 기술과 수요를 연결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찾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타지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의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산업통상부는 면담에서 다룬 과제들을 정상회의 전까지 구체화해 산업과 공급망,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광물포럼에서 발굴되는 사업도 9월 정상회의 협력 의제와 맞물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