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AI·방산 미래 협력 확대 모색
핵심 요약
대통령 특사단이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양측은 인공지능과 방산, 에너지,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콜롬비아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과학기술·산업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했다.
대통령 특사단이 지난 7일 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특사단장을 맡았고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특사로 동행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를 확대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뜻을 전달했다.
특사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인사와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담은 친서를 콜롬비아 측에 전달했다. 이어 호세 마누엘 레스트레포 부통령, 오마르 불라 외교부 장관, 클라우디아 베나비데스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을 만나 인공지능과 방산, 에너지,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1962년 수교한 뒤 60여 년 동안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특사단은 이 같은 외교적 기반 위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참여를 넓혀 미래 협력을 강화하자는 입장을 제시했다. 콜롬비아 측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비롯해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과 산업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방산 분야는 별도 고위급 면담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윤준병 의원과 이해민 의원은 호르헤 에두아르도 모라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방산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사단 활동을 통해 양국은 기존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산업, 자원, 안보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의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