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풀세트 접전 끝 농심 제압…연패 마감
핵심 요약
한진 브리온이 농심을 2대 1로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한진은 7승14패, 세트 득실 -9로 라이즈 그룹 2위에 올랐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테디’ 박진성이 집중 견제를 이겨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진 브리온이 농심 레드포스를 풀세트 끝에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한진은 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경기에서 농심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3라운드 첫 승을 거둔 한진은 7승14패, 세트 득실 -9를 기록해 같은 승패의 농심을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라이즈 그룹 2위로 올라섰다.
한진은 1세트 초반부터 오브젝트 주도권을 잡고 농심을 압박했다. 농심이 드래곤을 챙기며 맞섰지만 한진은 20분대 중반 교전에서 우위를 굳혔고, 24분 무렵 첫 바론까지 확보해 격차를 벌렸다. 31분37초 동안 이어진 경기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바론을 연달아 차지한 한진은 농심의 본진을 무너뜨리며 먼저 한 세트를 챙겼다.
농심은 2세트에서 칼리스타를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했다. 초반 교전을 주도한 뒤에도 포탑과 오브젝트를 꾸준히 관리했고,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한진을 압박했다. 농심은 27분29초 한타에서 결정적인 승기를 잡은 뒤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세트에서 갈리게 됐다.
3세트에서는 ‘테디’ 박진성의 활약이 승부를 결정했다. 박진성은 농심의 집중 견제를 버티면서 킬을 챙겼고, 교전마다 안정적으로 화력을 쏟아 한진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진은 초반부터 만든 우위를 바탕으로 후반 미드 한타에서도 농심을 압도했다. 이어 상대 진영을 밀어낸 한진은 마지막 교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길었던 연패를 끊고 3라운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