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434명 대전 교류…16일 일본행
핵심 요약
한일 청소년 선수단과 본부 임원 등 434명이 대전에서 5박 6일간 스포츠·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5개 종목의 훈련과 경기를 함께하고 국립중앙과학관 등에서 과학·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한국 선수단은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미에현에서 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한국과 일본 청소년 선수 434명이 참여한 제30회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가 대전광역시에서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으며, 일본 미에현과 효고현 선수단 216명을 비롯해 양국 선수단과 본부 임원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연습경기와 공식경기를 치렀다. 경기장 밖에서는 과학도시 대전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 일정이 이어졌다. 양국 청소년들은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하는 등 여러 과학·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는 1997년 시작돼 매년 두 나라를 오가며 열려 왔다.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에게 국제 스포츠 경기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30회를 맞았다. 기념 환영연에서는 지난 30년의 교류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케이크 커팅식도 진행됐다.
환영연에는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겸 대한체육회 이사가 참석해 양국 청소년을 격려하고 스포츠를 통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교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미에현에서 열리는 파견행사에 참가해 종목별 경기와 문화교류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