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영월공장, 체감온도별 작업 경보 가동
핵심 요약
한일시멘트가 영월공장에 온열질환 자동 경고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을 시작했다. 체감온도 33도부터 휴식을 안내하고 35도 이상이면 옥외작업 중단 경고를 송출한다. 겨울철에는 한파주의보 경고에도 활용해 사계절 건강관리 체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일시멘트가 영월공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위험 단계에 맞춰 안내 방송을 내보내는 자동 경고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다. 작업자가 신체 이상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상태에서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을 줄이고, 현장의 휴식과 작업 중단 조치를 신속하게 유도하기 위한 설비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온도계와 습도계의 측정값을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해 체감온도를 산출한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 안내와 함께 휴식을 확보하도록 알리고,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옥외작업 중단을 요구하는 경고 방송과 문구를 자동으로 송출한다. 장비는 근로자의 주요 이동 경로와 작업 반경을 반영해 안내 전달력이 높은 위치에 배치됐다.
정기 안전 방송도 자동 경고 체계와 함께 운영한다. 현장 작업이 본격화하는 오전 8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안전 안내를 실시해 작업자들이 위험 요인과 대응 수칙을 다시 인식하도록 했다. 온도와 습도를 계속 수집한 뒤 기준에 도달하는 즉시 알리는 구조여서, 혹서기 안전 관리의 즉각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설비를 여름철 폭염 대응에만 한정하지 않고 계절별 건강관리 수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겨울철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때도 경고 기능을 작동시켜 사계절 현장 안전관리 체계로 활용한다. 회사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여건에 밀착한 안전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