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통관 협력 확대해 교역 장벽 낮춘다
핵심 요약
한국과 인도 관세 당국이 통관 원활화와 관세 분야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관세청은 인도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 사례를 전달하고 현지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실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세청과 인도 간접세·관세위원회가 양국 기업의 원활한 교역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인도에 진출했거나 현지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이 통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관세 당국 관계자들은 인도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뉴델리에서 만나 통관 절차와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관세청은 인도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이 관세 관련 업무를 처리하며 마주한 구체적인 애로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물품이 차질 없이 통관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개별 통관 문제에 대한 협조 요청과 함께 관세 행정 전반의 양자 협력 방안도 다뤄졌다. 양측은 관세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의제로 올렸으며,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국 간 실무 협력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관세청은 인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협력국으로 보고 향후 공조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한민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인도 시장에 수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이 겪는 장벽을 해소하는 데 양국 협력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통관 지원과 교육을 아우르는 후속 협의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