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임상정보포털 회원등급 없애고 자료 개방 확대
핵심 요약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이 회원등급을 폐지하고 가입 절차를 일원화했다. 임상진료지침과 임상연구 등 주요 자료의 공개 범위와 이용 편의성이 확대됐다. 개편 기념 핵심요약집 4종은 홈페이지 신청자에게 선착순 100부 배포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13일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의 회원등급을 폐지하고 주요 콘텐츠의 공개 범위를 넓혔다. 한의사·학생·일반인으로 나눴던 가입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회원 중심으로 제공하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정보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한의약 연구성과와 임상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NCKM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비롯해 임상연구, 약물상호작용, 연구지원 정보 등 한의약 분야의 연구성과와 임상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국가 공공 플랫폼이다. 2019년 문을 연 뒤 2025년까지 누적 방문자는 109만2,490명, 자료 다운로드는 100만1,645건에 달했다. 진흥원은 이용량 증가와 연구성과 축적에 맞춰 포털의 역할을 정보 제공에서 성과 활용과 확산 지원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개편 이후에는 임상진료지침과 임상연구, 연구지원 정보를 이용자 관점에서 서로 연계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우수 연구성과를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과 핵심 내용을 압축한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성이 높은 자료를 이용자가 보다 쉽게 찾고 실제 연구 및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과 정보 전달 기능을 계속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개편을 기념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핵심요약집’ 무료 배포 행사도 진행된다. 모두 4종으로 구성된 요약집은 진료지침의 주요 정보를 임상 현장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다. 신청은 NCKM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선착순 100부를 배포한다. 권수현 진흥원 연구개발 기획팀장은 이용 장벽을 낮추고 축적된 성과가 연구와 임상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도록 포털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