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워커홀릭 CEO로 ‘인턴’ 새 얼굴
핵심 요약
한소희가 한국판 ‘인턴’에서 패션 스타트업 CEO 선우를 맡는다. 최민식은 37년 경력의 실버 인턴 기호로 출연해 세대와 직급을 넘는 우정을 그린다. 2015년 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한국적 정서로 재구성한 작품은 9월 16일 개봉한다.
한소희가 9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인턴’에서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의 젊은 최고경영자 선우를 연기한다. 김도영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창업 3년 만에 회사를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성장시킨 선우와 37년 경력의 실버 인턴 기호가 만나 세대와 직급의 경계를 넘어 교감하는 오피스 이야기다. 기호 역은 최민식이 맡았다.
선우는 뛰어난 감각과 거침없는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지만, 성공을 향해 쉬지 않고 달리는 동안 업무와 일상이 모두 한계에 이른다. 자신과 성향부터 경험까지 다른 기호가 회사에 들어오면서 두 사람은 우정을 쌓고, 선우는 일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접한다. 한소희는 장르물을 연이어 선보인 뒤 현실적인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인물을 맡게 돼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소희는 최고 시청률 31.6%를 기록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대담한 연기로 주목받은 뒤 ‘알고있지만,’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감정을 표현했다. ‘마이 네임’과 영화 ‘프로젝트 Y’에서는 고난도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했고, ‘경성크리처’ 시즌 1·2를 통해 해외 팬층도 넓혔다.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으로 쌓은 이미지 역시 패션기업 CEO라는 배역과 맞닿는다.
최민식은 한소희와의 호흡을 명쾌하고 유쾌하며 쿨했다고 표현했고, 김도영 감독은 한소희 특유의 에너지가 선우를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인턴’은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2015년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의 정서와 감성에 맞춰 다시 만든 작품이다. 멜로와 느와르 액션, 시대극을 오간 한소희가 이번에는 화려한 성취 뒤 고민을 안은 워커홀릭 CEO의 변화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