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하우스 성장에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한샘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3% 증가했다. 리하우스와 상위 등급 홈퍼니싱 제품의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한샘은 하반기 상품 경쟁력과 유통·마케팅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올해 2분기 매출 4172억원과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1.3% 증가했다. 이로써 한샘은 1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10일 주가는 4만12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50원, 0.86% 올랐다.
실적 개선은 리하우스 부문의 성장세가 이끌었다. 리하우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최근 아파트 매매거래와 개보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부엌과 바스, 수납 등 핵심 상품군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다. 전체 매출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주력 리모델링 상품의 판매 증가가 영업이익 확대에 힘을 보탰다.
홈퍼니싱 부문에서는 상위 등급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수납가구 ‘시그니처’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고, ‘스위브 더마스터’를 포함한 스위브 소파 시리즈는 46% 성장했다. 온라인 채널인 한샘몰은 자체 브랜드 상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오프라인 고단가 제품 정보까지 쉽게 확인하도록 상품 탐색 편의성을 강화했다.
채널 개편 효과로 한샘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한샘은 하반기에도 주택 경기의 불확실성과 원자재·운임비 상승을 주요 대외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핵심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마케팅 채널 고도화, 고객 경험 개선, 브랜드 가치 제고를 함께 추진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