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진보당 김종훈 대표와 회동…개혁 입법 협력 강조
핵심 요약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30일 김종훈 진보당 대표와 회동해 개혁 입법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김 대표의 정치적 이력과 지방선거 단일화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연대를 강조했다. 두 당은 민생 위기 극복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김종훈 진보당 대표를 만나 개혁 입법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접견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이 탄탄한 연대의 길에서 함께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두 당이 어둠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빛의 혁명 정신을 나눈 동반자적 관계라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김 대표의 정치적 이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김 대표가 걸어온 길이 노동과 민생의 현장에서 피워낸 입지전적인 궤적이라며, 가장 치열한 노동 현장에서 출발해 풀뿌리 지방의원과 구청장을 거쳐 진보당 대표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현장성과 진정성이 정치의 이정표 같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과 의정을 두루 경험하며 민심의 검증을 받은 리더십이 진보 진영 전체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훈 대표는 울산 동구청장 출신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당대표 선거 투표를 통해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에는 진보당 후보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해 김상욱 현 울산시장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 범진보 진영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한 대행은 이 경험을 소의를 넘어 대의를 위해 손을 잡았던 연대의 초석이자 모범으로 평가했다.
한 대행은 현재 민생 위기 극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 사회 대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소명이 놓여 있다며, 진보당의 선명한 가치와 민주당의 국정 책임감이 결합할 때 대한민국 대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회동은 향후 두 당이 개혁 입법 과제에서 협력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진보 진영의 연대 강화 움직임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