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대학생 35명, 불교문화로 교류 넓혀
핵심 요약
동국대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몽 대학생 35명이 참여한 청년문화유산캠프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간단사와 아리야발 사원을 탐방하고 봉사 특강과 8개 조별 문화 토론에 참여했다. 동국대는 해외 봉사와 문화 교류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는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청년문화유산캠프를 열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는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재학생 15명과 몽골 대학생 20명 등 모두 35명이 참여해 불교문화 탐방과 봉사 특강, 문화 교류 일정을 함께했다.
첫 일정은 몽골 최대 규모 사원인 간단사 탐방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티베트 불교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보며 몽골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전통 수행 도구인 마니차를 직접 돌려보는 체험도 했다. 이어 냠더르츠 몽골국립교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몽골의 봉사활동 추진 현황과 봉사자에게 필요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한국과 몽골 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동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8개 조로 나뉘어 양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캠프 둘째 날에는 아리야발 사원을 찾아 사원으로 이어지는 길에 설치된 불교의 가르침과 명상 관련 문구를 살펴보며 몽골의 종교와 문화를 접했다.
청년문화유산캠프는 해외 봉사와 문화 교류를 결합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수예 동국대 학생처장은 건학 1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히고, 참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