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청소년, 디지털 위험 공동 대응 모색
핵심 요약
한국과 말레이시아 청소년 24명이 서울에서 디지털 위험 대응책을 논의했다. AI 리터러시와 가짜뉴스, 과의존, 딥페이크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뤘다. BTF는 양국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청소년 보호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청소년 24명이 2026년 8월 6일 서울 서초구 BTF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국제 청소년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디지털 위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체육청소년부 소속 청소년 20명과 BTF UN 청소년 대표단 4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말레이시아 체육청소년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네 개 조로 나뉘어 AI·디지털 리터러시와 가짜뉴스, AI·디지털 기술의 혁신과 규제, 디지털 웰빙과 과의존, 딥페이크와 초상권을 각각 다뤘다. 양국에서 경험한 디지털 위험 사례와 인식을 비교한 뒤 정부와 기업, 학교가 맡아야 할 역할을 살피고 청소년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대응책도 함께 모색했다.
이번 논의는 사이버폭력과 허위정보, 딥페이크, 디지털 기기 과의존처럼 국가 경계를 넘어 청소년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정보의 진위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온라인에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 결과는 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 메시지로 정리됐다.
BTF는 이번 만남을 말레이시아와의 청소년 교류 및 협력을 넓히는 계기로 삼아 글로벌 청소년 보호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All starts with you’라는 구호를 통해 청소년 개인의 주체적인 실천도 강조됐다. BTF는 2026년 8월 중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발표할 청소년을 뽑는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의 지원자 모집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