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서 안에서 AI로 계약서 검토
핵심 요약
BHSN의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가 한애드온즈를 통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 연동됐다. 이용자는 한글에서 계약서 요약과 초안 생성, 위험·독소조항 검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BHSN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걸AI 기업 BHSN이 계약 AI 플랫폼 ‘앨리비’를 한컴의 AI 플랫폼 ‘한애드온즈’에 공급했다. 한컴오피스 2024 ‘한글’ 이용자는 별도의 계약 검토 시스템으로 문서를 옮기지 않고 기존 문서 작성 환경에서 계약서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연동으로 법무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조직의 실무자도 한글에서 계약 검토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애드온즈는 회의록 작성과 논문 검색, 문서 교정, 표절 탐지, 계약서 검토 등 여러 AI 기능을 한컴오피스 안에서 이용하도록 구성된 플랫폼이다. 계약서 관련 기능은 앨리비가 맡는다. 계약서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검토 시간을 줄이고, 계약 조건에 맞춘 초안을 생성하며, AI 리뷰를 통해 위험 요소와 독소조항을 확인한다. 한애드온즈에서 앨리비를 설치하고 구독하면 한컴오피스 2024 한글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
앨리비는 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언어모델 ‘앨리비 아스트로’를 포함한 멀티 LLM 구조로 작동한다. 국내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 등 법률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해 답변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실제 문서에서 찾아 제시한다. 계약서 요약부터 조건에 맞는 초안 작성, 위험 조항 검토까지 계약 업무의 주요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BHSN은 한애드온즈 공급을 계기로 한컴오피스를 이용하는 폭넓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임정근 대표는 별도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아도 현재의 문서 작업 환경에서 계약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협력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대기업과 로펌에 제공해 온 기술을 토대로 계약서 검토 기능의 이용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