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100주년, 어린이 108명 우리말 실력 겨룬다
핵심 요약
전국 어린이 108명이 8일 서울에서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을 치른다. 필기와 구술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자 8명을 선발한다. 본선과 결선은 다음 달 열리며 오는 10월 한글날에 맞춰 방송된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전국 어린이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8일 서울 KBS 신관 아트홀에서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 심사를 연다. KBS 1TV ‘우리말 겨루기’와 연계한 어린이 한글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471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어린이와 지난해 대회 성적우수자 등 108명이 예선에 오른다. 예선에서는 필기평가와 구술평가를 함께 실시하며, 우리말 이해도와 활용 능력뿐 아니라 어휘력·표현력·논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살펴 본선 진출자 8명을 선발한다.
본선과 결선은 다음 달 진행되며, 대회 과정은 오는 10월 한글날에 맞춰 ‘우리말 겨루기’를 통해 방송된다. 세종시는 어린이들이 한글과 우리말에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즐겁게 배우며 체험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한글문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외에도 한글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여러 행사를 추진한다. 세종한글축제와 달리기 행사인 한글런을 비롯해 한글 국제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계기로 경연·축제·체육·영상 공모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