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 여자배구, 첫 세계무대서 승점 3
핵심 요약
한국 U-17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3-1로 꺾었다. 손서연은 공격 24점을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8점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얻은 한국은 8일 오전 3시 타이완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 17세 이하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세트 점수 3-1로 꺾었다. 대표팀은 7일 칠레 로스 안데스의 리세오 믹스토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승리로 마치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한국은 1세트를 25-10으로 크게 앞서며 출발했고, 접전이 벌어진 2세트도 25-23으로 가져왔다. 3세트를 19-25로 내줬지만 4세트에서 26-24로 푸에르토리코의 추격을 막아 경기를 끝냈다. 네 세트 가운데 두 세트가 2점 차로 갈릴 만큼 팽팽한 흐름에서도 마지막 승부를 지켜냈다.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이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선명여고 소속으로 ‘리틀 김연경’이라 불리는 손서연은 공격으로 24점을 올렸고 블로킹과 서브에서 각각 2점씩 보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기록했다. 팀 전체 득점 가운데 공격과 블로킹, 서브에서 고르게 점수를 만들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사상 첫 U-17 여자 세계선수권 출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D조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1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다음 상대는 타이완이며, 2차전은 8일 오전 3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