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킹팀 2곳, DEFCON CTF 3위권 진입
핵심 요약
한국 해킹팀 두 곳이 2026 DEFCON CTF 34에서 최종 3위 안에 들었다. 한국팀 6곳은 예선 참가 686개 팀 중 12곳만 오른 본선의 절반을 차지했다. 정부는 고도화하는 디지털 위협에 대응할 실전형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해킹팀 두 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 해킹 대회 ‘2026 DEFCON 캡처 더 플래그(CTF) 34’에서 최종 3위 안에 들었다. 한국에서는 모두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두 팀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본선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올해 예선에는 세계 각국에서 686개 팀이 참가했지만 본선 진출권을 얻은 팀은 12곳에 그쳤다. 한국팀은 전체 본선 진출팀의 절반인 6개 자리를 차지했고, 최종 순위에서도 두 팀이 3위권에 진입했다.
DEFCON CTF는 1993년 시작된 대회로, 화이트해커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을 지닌 행사다. 참가팀들은 예선을 거쳐 제한된 본선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686개 참가팀 가운데 약 1.7%에 해당하는 12개 팀만 마지막 경쟁에 합류했다.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실전 역량을 갖춘 최상위급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인공지능 시대에 디지털 보안 위협이 계속 고도화하는 만큼, 변화하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