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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몽골전 54분 만에 3-0 승리
핵심 요약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 A조 첫 경기에서 몽골을 3-0으로 제압했다. 육서영이 17점, 나현수가 13점을 올렸고 한국은 서브 에이스 7개를 기록했다. 54분 만에 첫 승을 거둔 한국은 12일 홍콩과 맞붙는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세계랭킹 29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동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1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116위 몽골을 세트 점수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1세트와 2세트를 각각 25-10으로 가져온 뒤 3세트도 25-15로 마무리했다. 세 세트에서 상대에 내준 점수는 모두 35점에 그쳤으며,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걸린 시간도 54분에 불과할 만큼 한국이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일방적인 승부였다.
승리의 중심에는 강한 서브와 공격력이 있었다. 한국은 서브 에이스 7개를 기록해 몽골의 리시브를 흔들며 경기 흐름을 빠르게 가져왔다. 육서영이 17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나현수도 13점을 보태 한국의 완승에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서브 능력을 보여준 신예 김효임은 1세트를 끝낸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서브로 2점을 기록했다. 김다인 역시 서브 득점 2개를 올리며 팀의 서브 우위를 뒷받침했다. A조 첫 경기를 무실세트 승리로 출발한 한국은 12일 개최지 홍콩과 다음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