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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 눈높이 3.4%로…소비 회복 확산
핵심 요약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가 3.4%로 0.6%포인트 상향됐다. 회복세는 자동차·은행·소비재 등으로 확산하고 소비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전망치는 각각 2.6%와 2.4%로 높아졌다.
모건스탠리가 5월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6%포인트 높은 3.4%로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예상치도 2.7%로 제시해 기존 전망보다 0.4%포인트 올렸다. 예상보다 빠른 경제 기초여건 개선이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한국 경제는 올 초 강한 성장 흐름을 나타낸 데 이어 회복세가 일부 영역에 머물지 않고 여러 산업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자동차와 은행, 소비재 등 관련 업종에서 5월 들어 개선 움직임이 확인됐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더 빠른 속도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 회복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는 임금 상승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와 재정의 직접 지원, 자산가격 상승에서 비롯된 자산 효과가 꼽혔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더뎠던 소비 부문이 회복되면서 수출 중심의 성장 흐름도 내수로 점차 확산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물가 전망도 함께 높아졌다.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2.6%, 근원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2.4%로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 상향됐다. 수요 회복이 물가 압력을 키우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